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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잊지는 말자.
삼락
2019. 8. 15. 20:46
그러나 잊지는 말자. // 황우 목사 백낙은
고요한 아침의 나라
피로 물들이고
내선 일체 꿈꾸며
창씨개명까지 강요한 일제(日帝)
우리의 아들들은 총알받이로
딸들은 일본군 위안부로
숟가락 하나 까지 수탈해간
잔혹한 왜구(倭寇)의 만행.
아무리 망각의 세대라지만
백년이 가도 천년이 가도
선조들의 그 수모와 고통
용서는 할지언정 잊지는 말자.
과거를 거울삼아
현재를 감사로
미래를 희망으로
대동단결로 힘차게 열어가자.
* 예루살렘 시내 한 복판. 사람들이 접근하기 쉬운 곳에 야드바쉠(Yad Vashem)박물관이 있다. 이 박물관은 홀로고스트(holocaust) 즉 유대인 600만 명 학살을 기념하는 곳이다. 그 입구에 “Forgive, but remember!(용서하라, 그러나 잊지는 말라!)”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과거를 잊어버리는 백성은 희망이 없는 민족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