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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되어라.

삼락 2015. 2. 28. 10:30

꽃이 되어라. // 황우 목사 백낙은()

 

많은 사람이

나는 왜 이렇게 고독한가.

기쁜 일이라곤 없는가.

죽을 만큼 외롭다고 탄식하지만

 

기쁨과 즐거움은

자기가 만드는 것

모두가 행복해 지는

꽃이 되려하지 않기 때문이라.

 

남이 피운 꽃이 좋거든

마구잡이로 꺾지 말고

함부로 짓밟지 말 것이며

네 스스로 예쁜 꽃이 되어라.

 

그대가 어여쁜 한 송이

꽃이 된다면 그 향기 따라

벌 나비가 찾아 올 테고

네 삶이 결코 외롭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