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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
삼락
2024. 5. 26. 20:08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 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