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 2016. 7. 2. 15:10

욕심 // 황우 목사 백낙은.

 

너는

천지개벽 후

단 한 번이라도

배부른 적이 있었더냐?

 

자족할 줄 모르고

다고, 다고 하는

거머리 딸들이구나. (30:15)

 

밑 빠진 독

만족을 모르는 불

버뮤다(Bermuda) 삼각지로다.

 

아무나 삼켜 버리는

허기진 바랑 망태기

입 벌린 무저갱이로구나.

 

* 바랑 : 1. 물건을 담아서 등에 질 수 있도록 만든 주머니.

2. 승려가 등에 지고 다니는 자루 같은 큰 주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