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소녀

카테고리 없음 2013. 12. 25. 15:33

그 소녀

 

두 눈 감아야 보이는

단발머리 그 소녀

짧은 치마 찰랑찰랑

나이는 항상 열일곱 살.

 

낭랑한 그 목소리

꿈에 그리던 그 소녀

얼굴엔 밝은 미소

강산은 변해도 변치 않네.

 

색 바랜 사진첩에

추억 속의 그 소녀

앳된 모습 오늘따라

그리움이 알싸하네.

Posted by 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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