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찬양하여라. // 황우 목사 백낙은(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참 좋구나!” 하고 무릎을 치실 때
우주만물 속에는 노래와 찬양이
충만하게 융화되고 있었다.
바람소리 비파, 물소리 거문고,
새소리 아코디언, 색소폰 우레,
천둥 드럼, 파도 심벌즈
풀벌레 장단에 나무들도 손뼉을 친다.
천지(天地) 만물(萬物)이 모두
거룩한 합창단 되어,
기기묘묘(奇奇妙妙)한 소리로
세세무궁토록 찬양을 올리는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인간만이 왜
지독한 불협화음(不協和音)일까?
호흡이 있는 자들아 다 찬양하여라.
* 우리 기독교는 찬양의 종교다. 신앙의 알파도 찬양이요, 오메가도 찬양이다.
예배 그 자체가 찬양의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