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살 수 없는 것. / 황우 목사 백낙은(원)
우리는 평소 1일
2ℓ의 물을 마시고
2만 번의 호흡에
1천만㎖의 공기를 마신다.
그러나 물과 공기의
고마움 잊고 살지 않는가?
뒤집힌 세월호 속의
어린 생명들에게
에어포켓의 공기는
생명 바로 그 자체였다.
우로의 가치는 얼마며
햇볕의 가치 또한 얼마일까?
조물주는 오늘도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측량 못할 넓고 큰
은혜를 베풀고 계신다.
그 사랑에 감격하여
목청 높여 할렐루야를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