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강해(7)

고전 15:50-58.

오늘은 사도신경 강해 일곱 번째로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라는 고백이다.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당시 법으로는, 십자가에 달린 사람이 완전히 죽지 않으면 십자가에서 내려서는 안 되었다. 그래서 군의관을 보내 확인한 결과, 강도들은 아직 살아 있어서 강도들의 다리를 꺾어 빨리 죽게 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미 돌아가셨기 때문에 다리를 꺾지 않고, 창으로 옆구리를 찔러 확인사살을 한 것이다. 이와같이, 로마 군병들이 예수님의 다리를 꺾지 않은 것은 성경의 예언을 이루는 것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12:46에 보면 한 집에서 먹되 그 고기를 조금도 집 밖으로 내지 말고 뼈도 꺾지 말지며라고 하였고, 34:20에도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하신 대로이다. 이는 예수님이 유월절의 어린양이 되심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때 마침 아리마데 요셉이 용기 있게 빌라도를 찾아가서 예수님의 시체를 내어 달라고 요구했고, 허락을 받아, 자기가 죽으면 묻히려고 파놓은 무덤에 예수님의 시신을 모셨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살아 계실 때 이 성전을 헐라. 그러면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일으키리라.”고 하셨기 때문에, 건장한 장정 세 사람이 있어야 여닫을 수 있는 큰 돌로 무덤을 막았다. 그리고 역청 같은 재료로 무덤을 봉인하고, “이 무덤에서 시체를 옮기는 자는 사형에 처함이라고 쓴 다음 그 위에 가이사 황제의 인을 찍어 봉인했다.

그뿐 아니라 파수꾼을 세워 지키게 하였는데, 파수꾼이라는 말은(koust odia)라고 하는 말로서 네 사람의 네 패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총 16명이 지키게 하였다는 말이다.

 

그런데 사흘 되던 날 새벽 돌문이 열리고 예수님이 부활하셨다. 이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은 부활을 부인하면서 기절설” “도적설” “환상설” “교훈회상설등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죽은 자를 살리지 못한단 말인가?

 

1.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

(1) 무덤이 열리고 수의가 개켜져 있었으며 무덤이 비었다.

마호메트는 63세에 죽었고, 공자는 73, 석가모니는 80, 맹자는 83세에 죽었으며, 그 무덤들이 아직도 남아있다. 그러나 예수님의 무덤은 비어 있었다. 그 빈 무덤이 가장 큰 증거가 아니겠는가 말이다.

(2) 천사들이 고지했다. “그는 여기 계시지 않고 갈릴리로 가셨다고 고지했다.

(3) 제자들이 손으로 그 몸을 만져 보았다. 도마가 그 예라 할 수 있다.

(4) 부활 후 15~16번이나 제자들에게 보이시되 때로는 120, 어떤 때는 500명이 함께 보기도 했다.

(5) 부활절이 생기고 주일이 생겼다. 부활절이 라는 금시초문의 절기가 생겼으며, 과거엔 안식일을 지켰으나 주일을 생겼다는 것은, 부활 사건을 제외하고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말이다. 세례와 성찬. 그리고 십자가가 존귀의 상징으로 변했다.

(6) 신약성경이 생겼다. 신약성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선포하는 기록이다.

(7) AD(Anno Domini) BC(Before Christ)가 갈라졌다. 독생자가 이 인간 역사에 개입하셨기 때문에 역사의 중심이 된 것이다.

(8) 제자들이 당신들이 죽인 예수가 부활하셨다.”고 하면서 생명을 걸고 용감히 전했다. 그래서 2천 년 동안 수많은 순교자가 나왔다. 죽은 예수를 부활했다고 어떻게 거짓을 위해 생명을 바칠 사람이 있겠는가 말이다.

(9)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과 나를 변화 시켰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을 무엇으로 설명하겠는가? 부활 후에 보내신 보혜사로 말미암아 이 역사가 일어난 것이다.

 

이같이 예수 부활 사건은 2천 년 전에 일어났다가 멈추고 만 사건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사건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심적으로, 영적으로, 다시 거듭나서 새사람이 되는지 헤아릴 수가 없을 것이다.

고전 15: 14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너희 믿음도 헛것이라.”고 하였다. 1:14절에도 예수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확인되셨다.”고 하였다.

 

예수님의 부활은 제자들은 물론 많은 사람이 눈으로 본 사건이며, 귀로 들은 바요, 손으로 만진 바 된 사실이다.(요한일서1:2~3) 그리고 2천여 년 동안 아무도 예수님의 부활을 부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의 첫 열매이다.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와 산 소망을 가지게 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미물인 곤충까지도 3생이 있다. 마찬가지로 인간도 어머니 뱃속에서 한 생, 이생에서 한 생, 그리고 내생이 있다.

만약 우리가 부활을 믿지 못한다면 절대로 공포와 절망과 환난을 이길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활을 믿는 자는 큰 불행에도 넘어지지 않으며, 역경에서도 낙심하지 않는다. 그 마음속에 심중 천국을 경험하고, 중생한 사람만이 영원한 부활에도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고전 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아 멘.

 

Posted by 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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