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에 왕자 새기고
온갖 수작에 발작(發作)이더니
대통령이 무슨 소꿉장난인지
허구한 날 술타령에 위장 출근이라네.
멀쩡한 청와대(靑瓦臺) 마다하고
용이 산다는 용산에 아방궁 차려 놓고
오방살 방패막이에 공양물 창고
한 오백 년 지킬 줄 알았나 보네.
비리 덩어리 마누라 숨기려고
개(犬) 사과로 국민 우롱까지
내란 선포해 놓고 경고성 계엄이라니
지랄염병도 풍년이구나.
온갖 술수로 저질러 놓은 비리
이제 남은 건 오랏줄뿐이고
두고두고 철장에서 피똥이나 싸겠지!
뒤처리는 국민의 몫, 난망(難忘)이로다.